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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시장에게 바란다- 기대와평가(29)
정책으로 시민의 마음을 채워줘야
 
이 용 근   기사입력  2018/02/05 [12:57]

 

사람은, 자신은 가능성으로, 다른 이는 결과로 판단한다. 남의 실수는 잘 보이고, 흉은 쉽게 말하지만, 어떤 일이든 직접 해보면 벽에 부딪쳐, 변명하는 경우가 많다.

 

, 자기중심적이며 욕심꾸러기에 이중적이다. 내 부탁 안 들어 주면, 그 사람 매정하다거나 무능하다 비난하고, 다른 사람의 부탁을 들어주면 부정행위로 의심한다.

 

선거에 이기는 사람이 반드시 정치를 잘하는 것은 아닐 것이다. 하지만, 뜻을 세우고 일을 도모하여, 무제한의 자원을 동원하고, 그 기능을 최대한 발휘토록 하면서, 시운(時運)의 도움까지 받아, 마침내 성취했다면 정치도 잘 할 것이라 봐야한다.

 

단지, 후보의 공약은, ‘살기 좋은...’, 명품...‘처럼 좋은 말 표현이나, ‘,,,되어야 합니다.‘같이 누가 할 것인지 모르는 표현은 의미가 없다. 무엇을, 어떻게, 그 대상과 방법을 구체적으로 표현하고, ‘...하겠습니다.’식으로 주어가 분명해야 믿음이 간다.

 

새 시장에게 바란다.’12회 연재하면서, 스스로 반추(反芻)해 보았다. ‘는 곧 우주의 중심이고, 민심의 진앙(震央)이라는 아집(我執)을 나부터 버리고자 한다. 누구든, 나보다 그 역할을 잘할 수 있는 사람이 있다면 미련 없이 비켜줘야 하는 것 아닌가?

 

그래서, 지방자치제도가 일찍 발달된 유럽에서 보고 느낀 것 중에, 고향 파주에 접목시키면 좋겠다는 사안을 골라, 시민의 마음속 소원이라 생각하여, 정리, 제시한 것이다. 후보가 참고하여 파주 발전에 도움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다.

 

시민이 마음속으로 바라는 진짜 지도자 상()은 따로 있다. 먼저, 시민에 대한 사랑, 진정성이다. 말과 제스처로 포장할 것이 아니라, 정책으로 시민의 마음을 채워줘야 한다. 다음은, 청렴인데, 성정(性情)보다 일을 어디서 배웠느냐가 중요한 것은, 부정인줄 모르고, 당연시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공정성이다. 이중 잣대를 갖고 있으면 시민의 판단과 다를 수 있고, 개인의 욕심과 인정에 이끌리면 공정할 수 없다.

 

정치에 공과(功過), 잘 잘못도 있을 수 있다. 그러나 한두 가지 공적(功績)만으로 칭송받기는 어려워도, 99가지를 다 잘하고 단 한 가지를 잘못해서 용서받지 못하는 지도자는 많다. 기대(期待)는 잠시지만, 평가는 시간을 두고 되새김질 하게 마련이다. 6월 선거에서 파주시를 이끌어갈 훌륭한 시장의 탄생을 기다린다. 고맙습니다.

 

2018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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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02/05 [12:57]   ⓒ 동아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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